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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종병 직거래 위반제약 행정처분 카운트다운

대전식약청, 20개사 530품목 위반여부 확인

제약업계의 의약품 유통일원화 폐지론이 계속 강력히 제기되는 가운데 식약청이 직거래 위반한 제약회사에 대해 확인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행정처분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12월 중 20개 제약사 530품목을 대상으로 종합병원과 직거래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주 유통일원화 조항을 위반한 청문조사에서 의료기관과 직거래한 사실이 드러난 제조업소 명단을 식약청에 통보, 이에 따라 식약청은 제약사가 소재한 지방청으로 이첩, 대전식약청이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재 복지부와 식약청은 종합병원 직거래를 위반한 위반 제약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을 원칙대로 강행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세우고 집행과정에 들어가 제약업계의 반발을 가져와 이의 제기 등으로 지연되어 왔다.
 
제약협회는 의약품 유통일원화 폐지와 관련, 도매업계를 의식해 공식 입장을 자제해 왔으나 복지부 행정처분 방침이 내려진 이후 유통일원화 제도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