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최근 의료용 폴리에스터 필름을 코닥사에 장기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SKC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소재한 공장에서 코닥사와 의료용 폴리에스터 필름의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C 관계자는 "아직 계약관계상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고부가 폴리에스터 필름의 최대 수요자인 코닥과 공급계약을 맺음으로써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닥사에 장기 공급 하기로한 제품은 범용 폴리에스터 필름이 아닌 의료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고기능성 필름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리에스터 필름은 자기기록,포장,그래픽 이미지,전기전자 및 산업용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지난 1999년 2억5천만불을 들여 준공한 SKC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은 2000년부터 양산을 시작, 매년 매출을 20%씩 증가 시키며 성장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억5천만불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 세계 4위인 SKC는 1978년 독자기술로 폴리에스터 필름을 개발한데 이어 LCD TV에 사용되는 광확산필름(LDF)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5%
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