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파인병원’은 최근 증축을 마치고 11개 진료과로 확장함에 따라 ‘박병원’으로 병원명도 바꾸고 4월 1일부터 본격진료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의 기본적인 진료시스템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척추 관절과 뇌혈관질환 분야에 더욱 더 중점을 둔 특화된 병원이 경기도 평택에 탄생한 것이다.
박병원은 “척추 관절병원으로 명성을 쌓아온 중부권의 핵심의료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장비와 중환자실 그리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확보한 응급실을 갖추는 동시에 의료진도 25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해오던 척추 및 관절분야 중심의 의료진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개 진료과를 늘려 진료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시간과의 싸움인 뇌졸중의 예방 및 치료 그리고 응급실기능을 유기적으로 묶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뇌혈관센터, 응급실, 중환자실의 진료시스템은 24시간 뇌졸중 및 뇌질환, 중증외상 환자의 수술과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해 상시 진료와 수술개념을 도입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또 하나는 재활의학을 대폭 강화하여 뇌재활센터, 척추및 관절 재활센터를 개설하고, 검진센터와 소화기내과에서는 직장인을 위해 아침 7시부터 위내시경 등의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장내과,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도 5월중에 진료를 시작할 예정에 있다.
박진규 이사장은 “향후 계획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맡아 신장센터를 만들고 노령화 시대의 큰 문제인 치매정복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삶의 질 개선과 난치병 정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