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에 500병상급 맘모스 병원으로 새로 건립한 중앙대학교병원이 18일 김희수 이사장, 박명수 중앙대학교 총장, 홍창권 의료원장,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김우중 동작구청장 등 대내외 귀빈들과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 발전기금기부자 현판식과 테입컷팅식이 식전행사로 있었고 공식행사로 홍창권 의료원장의 경과보고, 김희수 이사장 등 귀빈들의 축사와 중앙대학교병원 홍보영화 상영, 중앙대학교병원 건립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개원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병원을 열어 부분 가동한 병상에 이미 환자가 포화된 상태로 수술실까지 운영해 왔다.
병원은 착공 4년만에 완성하여 지상 15층, 지하 3층으로 대지면적 6948평, 연면적 5만 5535평의 규모로 총 554병상이 들어선 건물에는 20개의 진료과를 개설하고 교수진 73명을 포함한 교직원 613명 등 포진한 상태다.
의료원은 새병원에 남성, 담석, 관절, 심혈관센터 등의 센터 중심 진료체계를 특화운영방침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여진다.
병원은 3T 자기공명영상진단기 (MRI, Philips)와 16-slice 다중검출기 전산화 단층촬영기 (multidetector CT, MDCT, GE)를 도입하여 환자를 위한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상의학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9시에는 개원을 기념하여 ‘3T MRI 및 16-slice MDCT의 임상적 적용’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개원과 최신 장비도입을 기념하면서 영상의학의 최신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하여 영상진단의 최신지견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상의학과 심형진 주임교수, 중앙대학교병원 홍창권 의료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섹션 I에서는 ‘Advanced MR Neuroimaging’에 대해 이용철 교수, *’Hepatobiliary MR Imaging’에 대해 이화연 교수가 강연을 하고 *’ MDCT 장비소개가 이어진다.
섹션 II에서는 *’Ischemic heart/coronary A. imaging’에 대해 유승민 교수, *’MR/CT Angiography’에 대해 곽병국 교수의 강연에 이어 3.0T MR 장비소개를 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