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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병인 교수, 일본초음파의학회 외국인 최초 명예 회원 추대

일본초음파의학회 수준 향상과 국제화에 기여한 공적 인정받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9일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일본초음파의학회(JSUM, Jap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일본초음파의학회는 1961년에 설립돼 55년의 역사를 가지고 1만 5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5000명 이상이 참가해 단일 국가 학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창립 이후 학회의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54명의 일본회원을 매년 1인씩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있다.


최병인 교수는 1987년부터 일본초음파학회가 주관하는 학회에 10회 이상 참가해 25회 이상의 특강, 강연, 좌장 등을 수행했으며, 일본초음파의학회의 수준향상과 국제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5년 일본초음파의학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016년 5월 28일에 개최된 총회 석상에서 일본초음파의학회 55년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명예회원증을 수여 받았다.


또한, 최병인 교수는 1992년부터 아시아초음파의학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과 2007년까지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7년부터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이사 및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도 세계초음파의학회의 교육위원장을 맡아 국제초음파학회에서도 꾸준한 학술 및 교육활동을 지속해오며, 미국초음파의학회, 호주초음파의학회, 아르헨티나초음파의학회 등 8개 국가의 초음파의학회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추대된 바 있다.


최병인 교수는 “앞으로 한국의 초음파의학회는 일본초음파의학회와 더불어 아시아권에서의 공동 학술, 교육 및 자문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아시아 초음파의학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으로 미개발 및 개발도상국의 초음파를 통한 보건의료와 환경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