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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안명옥 원장, WHO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이사 선출

8일, 세계에서 7명 선출하는 이사 중 1명으로 당선

국립중앙의료원은 안명옥 원장이 최근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International Health Promotion Hospital, CEO 한네 토네슨) 거버넌스 이사회의 이사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출범한 네트워크이며, 병원과 보건의료기관의 건강 지향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원칙, 권고 그리고 표준 및 지표를 따른다.


네트워크의 목적은 회원들과 새로운 국가별·지역별 네트워크의 출범에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서, 병원·보건의료기관에서 건강증진 개념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여러 국가와 지역 내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있다.


안 원장은 지난 8일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열린 ‘제24차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총회’에서 거버넌스 이사회의 이사로 당선됐다.


임원진(governance board member)은 총 9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2명은 WHO에서 파견되는 상임 위원이고 7명만이 회원국에서 선출된다. 연임된 1명을 제외한 6명을 선출하는 투표에서 안 원장이 당선됐다.


거버넌스 이사회는 코펜하겐에서 연 1회 총회를 실시하고, 연 6회 온라인 미팅을 실시한다. 이사회의 역할은 ▲연례 수상자 결정 ▲TFT 감독·평가 ▲건강증진 글로벌 전략 개발에 참여 ▲임시 프로젝트 참여 등이다.


안 원장은 향후 2년 동안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거버넌스 이사회의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안 원장은 지난 3월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6년 한국 건강증진네트워크병원 총회’에서 제 4대 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한국 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는 환자와 의료진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증진 실천을 위한 공공병원과 대학병원 및 협회 등 전국의 다양한 보건의료기관의 대표와 전문가들 모임이다.


2009년 안동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이 국제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 개별회원으로 참여했고, 이후 2015년 국립중앙의료원이 WHO 임상건강증진협력센터(WHO-CC, Clinical Health Promotion Centre)로부터 한국 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조정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