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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중국산 원료의약품 50%선 “적합판정”

한·중검역체계 개선 세미나서 지적


중국산 원료약품 가운데 적합 판정을 받은 원료가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의약품평가부 김동섭 부장은 21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우리당 이상경의원과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 주최로 열린 ‘한중 검역체계 개선방안’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발표에 의하면 금년초 부터 정부가 시행중인 원료의약품신고제도(DMF) 시행 결과, 중국산 원료약품 52개 품목 중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26개로 적합률이 50%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국산 원료약품의 DMF 대상 221개 품목 가운데 152개가 적합 판정을 받아 69%의 적합률을 보인것에 비해 19%P 낮은 수치로 품질면에서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김 부장은 “김치파동과 같이 식의약품 안전성 검사에 대한 한·중간 정보교류 미비는 국가적 오해를 불러올 수 있으며, 중국 정부에 원료약품 수출업체들의 안전성이 미흡한 내용을 통보하여 관리 감독을 요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