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이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 1000병상 규모의 6번째 병원을 건립한다.
부산 새 백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최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질 예정이며, 올 9월 본격 착공해 2009년 6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시장과 황태규 해운대백병원건립 추진위원장이 부산 해운대구 좌동 1435번지 일대 8495평에 백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1994년 해운대 신시가지를 조성할 당시 해당 부지를 의료시설 용지로 지정했으나 10년 이상 매각이 안돼 체육시설로만 활용해오다 지난해 10월 학교법인 인제학원에 매각한 바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