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레이저 생산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1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7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지역아동을 후원한 것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루트로닉은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후원해,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경기도 고양시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 18세 미만 아동과 12세~17세 기초생활보장 수급아동의 사회 진출 시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원 기업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소득층 아동에 지원하면, 국가나 지자체가 월 4만원 내에서 1대 1 매칭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 있는 아동이 자립해야 할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기술자격•취업훈련,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용 자금으로 쓸 수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 우리들이 모은 작은 힘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