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보건성, 항생제 케텍 간 부작용 심각

사노피-아벤티스 항생제, 위험성 유발

캐나다 연방 보건성은 7일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 제약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항생제 케텍이 심각한 간 질환 위험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케텍을 복용 중 간 부전 혹은 사망한 환자에 대한 국제 보고를 인용해 현재 당국은 케텍에 대한 덜 심각한 간 장애 사례와 기타 안전성 정보를 검토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보건 당국은 의사들에게 간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 기타 만성 기관지염치료에 사용되는 케텍 투여를 금지하며 필요하면 더 사전 주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 고 언급했다.  
지난달 유럽 의약규제당국은 케텍에 대한 제품 정보에 간 장애 발생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경고 조치를 취하도록 사노피-아벤티스에 요청했다.
 
미국 노스 캐로라이나에서 3명의 환자가 케텍 치료 받은 후 심한 간 손상을 입었고 그 중 한 사람이 사망한 바 있었다. (로이터)
 
백승란 기자([e-mail])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