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협회장 후보등록을 신청한 윤철수 원장(의료개혁국민연대 대표)이 추천인 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15일 오후 현재 의협 선관위가 긴급회의를 소집, 이 문제를 논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선관관리규정에 따르면 의협회장 입후보자는 200명의 추천인(의협회장 투표권을 갖고 있는 의협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도록 되어있다.
윤 원장의 경우 이 규정에 따라 300여명의 추천을 받아 등록 마감일인 15일 오후 후보등록 신청을 했으나 추천인 중 상당 수가 의협회장 투표권이 없거나 이미 후보등록을 마친 타 후보와 겹치는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관위는 윤 원장에게 이 문제를 통보하고 추천인을 추가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얘기치 못한 상황발생에 대한 대책마련 회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대헌, 김방철, 김세곤, 박한성, 변영우, 장동익, 주수호 후보 등 7명은 예상대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5일까지 등록을 마쳤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