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김홍양 후보(동마산병원)가 당선됐다.
이번 제33대 경상남도의사회장 선거에는 권해영(기호 1번), 박양동(기호 2번), 김홍양(기호 3번) 후보들이 출마했다.
경남의사회는 지난 23일 “투표용지 개표결과 김홍양 후보가 1651표 중 636표를 얻어 516표를 얻은 권해영 후보와 400표를 얻은 박양동 후보를 따돌리고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김홍양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회원 권익 최우선 *회원간 단합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사회 *진정한 정치세력화 달성 *예산의 절약과 투명성 확보 *윤리위원회 강화 *젊은의사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회 *의협과 공조해 의료정책 개발 및 선도 등을 내세웠다.
김홍양 신임 회장은 진주고등학교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마산시의사회장, 경상남도의사회 초대윤리위원장, 경상남도 의쟁투 초대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과 의료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 총 유권자는 1966명이었으며 이중 1651명이 투표에 참가해 82.7%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