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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박스터, ‘2018 마취의학 전문가 포럼’ 개최

박스터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인천에서 국내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마취의학 전문가 포럼(Anesthesia Expert Forum)’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포럼은 ‘노인 전신마취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심연희 교수(강남 세브란스 병원), 김재환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박성식 교수(경북대병원), 조춘규 교수(건양대병원), 고든 틴 춘 웡(Gordon Tin Chun Wong, 홍콩 대학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각각의 주제 발표를 맡았다.

 

각 연자는 ▲노인 수술 환자의 수혈관리(심연희 교수), ▲노인 환자에서의 마취의학적 약리학(김재환 교수),  ▲노인 당뇨환자에서의 마취 관리(박성식 교수), ▲노인 고혈압과 마취 (조춘규 교수)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의 수술 시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을 통해 질적 마취를 달성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해외 연자 특강 세션에서 고든 틴 춘 웡(Gordon Tin Chun Wong) 교수는 ‘데스플루레인을 이용한 질적 마취의 달성’이라는 주제로 마취 후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슈프레인 흡입마취제와 타 흡입마취제의 수술 후 마취 회복 비교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고든 교수는 세보플루레인과 비교했을 때 데스플루레인의 장점을 설명하며, "특히 데스플루레인이 평균 삽관제거(Extubation) 시간을 20%에서 25%가량 줄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복 측면에서 데스플루레인으로 수술 받은 33명의 환자 중 25명의 환자가 2분 후 언어적 지시에 반응하였으나, 세보플루레인으로 수술 받은 38명의 환자 중 16명만이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고든 교수는 “질적 마취를 위해서는 환자에 맞춘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노인환자에게서는 용량 조절이 용이한 ‘Short Acting Agent’인 데스플루레인 흡입마취제가 이를 가능케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