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정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진 바나바 추출물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 ‘웰니스 바나바’가 출시됐다.웰루킹(대표 김현득, www.banabamall.co.kr)은 14일 “혈당 조절 및 상승 억제 기능이 있는 ‘웰니스 바나바를 일본의 유스테크노코퍼레이션사로부터 독점 수입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웰루킹에 따르면 바나바에는 당분의 대사를 촉진하는 마그네슘, 아연 등의 천연 미네랄과 고구마의 15배에 상당 하는 식물섬유, 탄닌 등의 유효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소린산(Corosolic acid)이 포함돼 있어 최근 일본에서도 생활습관병 대책, 당뇨병치료, 다이어트 소재로서 주목 받고 있다. 김현득 대표는 “웰니스 바나바정의 약리작용은 인슐린이 체내에서 그 기능을 적절하게 작용을 못하더라도 그 기능을 대신해 주며 운반체(GLUT4)에 신호를 주어서 포도당(glucose)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촉진시킨다”며 “이를 통해 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웰니스 바나바는 바나바에서 추출된 성분에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이 발견된 후 일본을 비롯해 미국 등지에서 세계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 식품 원료 또는 성분으로 인정 받아 같은 해 12월 원료 기준 규격과 제품 기준 규격에 대한 개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바나바는 부채꽃 과의 식물로 필리핀에서는 천 년 전부터 바나바의 잎을 달여 마시면 당뇨병이나 비만, 변비,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애용돼왔다.
필리핀 병원에서도 혈당 조절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바나바는 의약용 식물로 지정돼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