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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 국내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 자체개발 전문의약품 최다 보유

2019년 19개 자체개발 전문의약품 총 4902억원의 매출 달성
의료진 성원 보답 위해 차별화된 제품과 데이터 축적해 나갈 것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는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자체개발 전문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종류로는 순환기 7개(아모잘탄 플러스, 아모잘탄, 로수젯, 아모디핀, 로벨리토, 카니틸, 피도글), 비뇨기 3개(팔팔, 구구, 한미탐스), 소화기(에소메졸), 신경계(낙소졸), 안과 및 기타(히알루미니, 라본디) 등이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작년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 전문의약품 총 19개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으며 모두 자체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총 49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전체 시장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작년 처방액은 6149억원으로 2018년 처방액인 5515억 대비 11.5% 성장하며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기업의 처방 매출액을 앞섰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지속적 R&D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개량 신약 및 복합신약을 선보여 한국 의약품 제제기술 트렌드를 주도함으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글로벌 유수 학회와 학술지를 통해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임상 현장의 니즈에 부합한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의료진의 두터운 신뢰를 얻기 위한 활동에 매진한 것도 성과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제제기술과 근거중심 활동들에 대해 전국의 의료진들이 좋은 평가를 내려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선생님들의 성원에 지속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된 제품들, 탄탄한 근거를 갖춘 데이터들을 축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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