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내외까지 치솟았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격리 치료 환자는 800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050명(해외유입 1167명(내국인 89.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명으로 총 9888명(8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90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262명을 유지했다.
신규 발생 13명 중 7명은 해외유입, 6명은 지역발생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율 5명, 검역 4명, 경남 2명, 대구·대전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74만 7653명으로 이 중 71만 8943명으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766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