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가 22명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환자는 오히려 늘어나 향후 사망자 증가세가 우려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6453명(해외유입 50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3명으로 총 3만 3610명(72.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20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울산 각 10명씩, 경북·강원 각 9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3만 8840명 중 339만 312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9258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