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거의 1000명대에 근접한 수준이라 낙관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3533명(해외유입 522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564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8091건(확진자 1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37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총 3만 7425명(69.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3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1명이며, 사망자는 어제와 같이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56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제주 각각 26명, 강원·경남 각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4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388만 2210명 중 367만 814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5만 533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