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100명대 발생을 이어가던 경기는 이틀째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IEM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25일 0시 기준 서울·경기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은 하루만에 안정됐다. 반대로 강원은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5875명(해외유입 616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6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364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04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5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37명으로 총 6만 4793명(85.39%)이 격리해제돼, 현재 97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1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명, 경기 79명, 강원 42명, 부산 27명, 인천 16명, 대구·광주·경남 각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이다.
누적 검사자 542만 2768명 중 520만 826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3만 8624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