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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가 공개토론 합시다”

건보연구용역 김진현 교수, 의료단체에 제의

건강보험공단의 용역을 받아 2005년도 환산지수를 연구한 김진현 교수(인제대 보건대학원)가 의료공급자들에게 의료수가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의했다.
 
김진현 교수는 최근 공단 연구 용역 결과 내년도 환산지수를 요양기관 전체 평균 2.08% 인하안을 도출하여 보고한 바 있다.
 
김교수는 “의료공급자들은 연구결과에 대해 비난만할 뿐 당초 예정된 공개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다”며 “공개토론을 거부하면서 비난만 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연구 방법이나 자료를 모두 공개하여 의료 공급자들의 의견과 비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의료계와의 토론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의료공급자 단체인 요양급여비용협의회(회장 정재규ㆍ치과의사협회장)는 이에 대해 반발하며 향후 수가 계약 협상 일정을 전면 거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토론회 또는 설명회는 연구결과를 비판받기 위한 토론회라며 이견도 충분이 예상되는 바 “잘못이 있으면 비판을 하라”고 주문하며 의료계 측이 토론회에 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승준 기자 (sjchin@medifonews.com)
200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