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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순천향대 서울병원서 장학증서 수여

순천향 설립이념 ‘인간사랑’ 정신 기려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14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현옥홀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의 정신을 기렸다고 15일 밝혔다.

수여식은 박희숙 이사장의 인사말, 장학생 선발 경과보고, 기념영상 시청, 장학증서 수여,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9명의 학생에게 총 3809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학교별로는 순천향대학교 간호대 및 단과대 7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1명, 연세대학교 의과대 1명이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김가연(순천향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사막 속에서 발견한 물과 같았고 지쳐서 포기할 것 같을 때 그 물에 목을 축이며 다시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제 모습을 떠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을 극복하라는 따뜻한 손길이라 생각했고 이 손길을 발판으로 앞으로 당당하고 즐겁게 학업에 정진하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수여식 행사에는 박희숙 이사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순천향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699명의 학생에게 1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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