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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인하대병원 송숙녀 간호사, 호스피스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연명의료 코디네이터로서 연명의료 결정제도 정착과 활성화 등 발전 기여

인하대병원 송숙녀 간호사가 연명의료 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한 ‘제10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기념식에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 분야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유공자 40인을 선정해 표창했으며, 송 간호사가 그 대상자가 됐다.

그는 2018년 2월부터 인하대병원의 연명의료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면서 제도 정착과 활성화, 올바른 법적 절차 이행에 기여했다.

또한 복지부 지정 인천권역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로서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제도를 알리고, 간담회와 설명회 개최 등으로 관련 교육에 힘썼다.

송숙녀 간호사는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한 환자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들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의료진이 연명의료 결정제도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환자들이 자기결정을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