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강성홍) 박명화 부회장이 29일 오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에 참여한 박 부회장은 “지난 주말 400만 보건복지의료 연대 단체 회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간호법 반대를 외쳤다. 의료현장에 있어야 할 그들이 왜 거리로 나왔겠는가”라면서 “간호사 단독으로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없다. 보건의료 여러 직역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야만 위급한 상황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간호사의 처우개선만을 강조하는 간호법 제정은 타 직역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과 분쟁을 심화시켜 결국 국민 건강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며 간호법 폐기 촉구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27일 국회의사당대로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간호법의 부당함에 대해 국회와 국민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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