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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천성모병원,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 재선정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에 재선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25년까지 인천시 치매 관리사업을 이어가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해 왔다.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치매 관리사업의 계획 및 수립, 연구·조사, 치매 관련 시설 인프라 등 자원조사를 비롯해 종사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등 치매 관리에 기본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뇌 건강학교 및 전국 최초 인천형 어르신기억돌봄(휴머니튜드) 사업을 추진하며 인천시 치매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전국 치매 관리사업 평가에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최고 점수로 1위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었다.

정성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장(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은 “앞으로도 광역치매센터는 ‘대한민국의 심장, 치매 걱정 없는 뇌 건강 도시 인천’이라는 설립 목적과 비전에 따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인천시의 치매 관리사업을 선도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역치매센터가 2022년 12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8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새로운 위탁기관 공모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시의원 및 치매 관련 전문가로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7명 선출)를 구성해 평가한 결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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