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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권준욱 실무추진위원장, 전문가 의견 듣는 간담회 가져

치료제·백신 등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 실시

권준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실무추진위원장이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치료제·백신 등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에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들과 신종감염병 유행 대비를 위해 치료제·백신의 지속적 개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연구개발 추진 사항들과 각 전문위원회 운영 성과 등을 돌아보고, 앞으로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해 ▲치료제·백신 개발 필수 기술 확보 ▲임상 기반의 감염병 연구 인프라 확충 ▲국내·외 연구기관 간 연계 협력 강화 ▲효과적인 감염병 R&D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역량의 확보를 위해 후속 개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따른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항체양성률 조사 ▲백신의 교차·추가접종 효능 등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주요 내용으로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플랫폼 개발 전략을 비롯해 미래 감염병 출현 대비 치료물질 확보와 임상기반의 연구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다루어졌다.

특히 백신 및 mRNA백신 전문위원장은 “백신 연구개발은 공익적 영역으로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미래 발생 감염병에 대한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라이브러리) 구축과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 개발 및 생산 등을 위해서는 플랫폼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치료제 전문위원장은 임상연구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감염병 분야 R&D 전략 수립과 국가차원의 거버넌스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미래 감염병 출현에 대비한 항바이러스 물질 개발 연구와 더불어 이러한 항바이러스제 발굴에 필요한 효능 평가 시스템 구축과 국제적 수준의 연구활동 등을 확대해 국가 위기 감염병 유행 시 신속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