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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울 강동·노원 등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 22곳 선정

7월부터 지역내 참여 병·의원서 서비스 제공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 22곳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시행되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1차년도) 지역들을 선정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했으며, 2023년 12월 29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 의사 수 ▲지역적 균형 ▲환자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구 규모 ▲군(郡) 등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22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시·군·구로는 서울 강동구·노원구, 부산 부산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시·용인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영암군, 경북 문경시, 경남 통영시·창원시, 제주 제주시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의 참여 신청 의사는 시범사업 교육 이수 등 자격을 갖춘 후, 올해 7월부터 ▲환자·보호자 대상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등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을 2년간 운영한 후 2026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적 실시를 검토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시범사업 1차년도의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2차년도에는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범사업 지역 및 해당 지역의 참여 병·의원 목록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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