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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醫, 학술잡담회 개최 및 의료현황 점검·논의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의 상황 등을 점검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20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제4차 학술집담회를 갖고, 학술강연과 함께 의료현안에 관한 토의를 가졌다고 5월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만성 통증과 만성 가려움증'이라는 주제로 고려의대 생리학교실 나홍식 명예교수가 강연했다. 

나 교수는 강연에서 "신경손상에 의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진통제 치료가 중요하며 신경손상이 의심될 때는 과감하게 긴시간 작용하는 부피바케인 등 국소마취제의 사용을 권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토피성피부염같은 만성가려움증에서도 만성통증과 마찬가지로 중추제민감성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가바펜틴계 약물치료가 필요함을 생리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고 덧붙였다.
  
강의가 끝난 후 가진 토의에선 먼저 '5월 20일부터 시행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에 대한 홍보가 사전에 잘 이루어져 큰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설치해도 본인확인이 가능하나, 설명해 주는 직원이 1명이 필요한 것이 문제이며, 그나마 횟수가 많지 않아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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