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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학교병원, 2025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

울산에서 유일 선정 지역거점병원으로 중심역할

 
울산대학교병원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병원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4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응급의료지원과 현장진료소 운영 등 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울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24개 협력병원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PEC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 전담의료진 위촉식, 전자서명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울산대학교병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을 수행하고, 현장진료소 운영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심뇌혈관 및 중증외상 분야의 전담의료진들이 고위험 응급상황에 상시 대응하고, 병원 간 전문적인 연계 진료를 가동하여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병원협회 및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의료자원의 사전점검과 모의훈련 등을 통해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울산대학교병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지원체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