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실시한 전공의 추가 모집 결과, 총 39명의 전공의가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6월 1일자로 수련을 재개하고 진료 현장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정형외과와 영상의학과는 전공의 전원이 복귀함에 따라 해당 진료과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응급의학과 등 필수진료과에도 진료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내과·마취통증의학과·성형외과·신경과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주요과의 전공의가 복귀했다.
이는 전북대병원이 전공의 사직 이후에도 상시 소통하면서 신뢰를 구축해왔으며, 근무환경 개선과 수련교육 내실화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복귀를 결심해 준 전공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진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환자 중심의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전공의 복지 개선 △교육 인프라 강화 △소통채널 운영을 지속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