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봉생병원이 2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원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 기념사,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나누는 감사메시지, 병원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위한 시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료나눔 천사데이 행사 등 직원, 환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전국 최초 신경외과 의원으로 시작한 봉생병원이 50여 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부산 동래구 안락교차로에 개원한 동래봉생병원은 1990년 뇌척추신경, 심혈관, 소화기 중점 병원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 19개 진료과, 42명 전문의, 500여명 직원, 본관, 별관, 신관(신경중풍센터), 스마트관 등 총 4개의료관, 300병상급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명을 존중하고 받들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라는 봉생의 이념과 '정직, 성실, 박애'의 원훈 아래 진정한 종합병원으로 사회와 지역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 문화, 의료 나눔 등 다양한 지역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동래봉생병원 조미영 병원장은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인술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동래봉생병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뢰받는 종합병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