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전문의 영입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소아 호흡기·알레르기 분야 명의 초빙
이달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우수 의료진 총 6명 영입

국립중앙의료원이 소아 호흡기 및 알레르기 분야 명의인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전문의를 영입, 이달 16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전문의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소아 호흡기 및 알레르기 분야 진료를 맡아, 필수의료 분야에서 양질의 공공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수종 전문의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4년간 재직하며 소아 호흡기 및 알레르기 분야에서 가습기살균제 연관 폐질환, 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홍 전문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천식아토피센터장, 환경보건센터장,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도 아시아태평양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APAPARI) 이사, 환경재단 산하 어린이환경센터 이사,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위원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진료과별 우수한 전문성을 갖춘 신규 의료진을 추가 배치해 한층 강화된 진료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기존 의료진과의 임상 경험 및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의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만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전문의를 비롯해 ▲신장내과 문종주 ▲내분비대사내과 홍은실 ▲마취통증의학과 김수진, 최은하 ▲외상외과(외상센터) 소속 마취통증의학과 백재원 전문의 등 총 6명의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내 굴지의 상급 종합병원에서 다양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축적한 우수 의료진을 지속 영입하는 등 경쟁력 있는 인적자원 확보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진료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분야별 새롭게 합류한 실력있는 의료진에 힘입어 보다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