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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개원 3주년 기념 ‘디멕 심포지움’ 성료

국내외 각막이식 권위자 한자리에… 최신 수술 기법 공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5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DMEK(Descemet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디멕)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멕은 수포성 각막부종이나 푹스씨 각막내피이상증 등 각막 내피세포 이상 질환에서 시행되는 고도화된 부분층 각막이식술이다. 기증각막에서 데스메막과 내피세포만을 분리·이식하는 방식으로, 기존 수술법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시력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각막이식이 전공인 50여명의 국내 안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병원의 세계적 각막이식 권위자인 Shahzad Mian 교수와 국내에서 디멕 수술을 활발히 시행 중인 김경우(중앙의대), 김미금(서울의대), 김은철·김현승·나경선·변용수·정소향·황호식(가톨릭의대), 김홍균(경북의대), 엄영섭(고대의대), 이형근(연세의대), 전종화(계명의대), 조경진(단국의대) 교수가 각자의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황호식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DMEK 수술의 수준을 국내에서 한층 더 끌어올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교류를 지속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