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IT

중장년층 90%, 노안증상 경험에도 별도 시력교정 無

J&J 아큐브, 아시아 지역 중장년층의 노안 대응 실태 설문결과 공개

존슨앤드존슨은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ACUVUE)가 최근 실시한 아시아 지역 중장년층의 노안 대응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40~55세 한국인의 노안 인지도는 96%로 아시아 주요 국가의 평균(90%) 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응답자의 94%가 한 가지 이상의 노안 증상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편함을 참고 임시방편에 의존하며 시력 교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큐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 중장년층의 노안 인식 수준, 관리 현황, 그리고 시력 교정을 주저하는 요인 등을 분석했다. 

먼저, 응답자들은 대표적인 노안 증상으로 눈의 피로감(83%)과 화장 또는 면도 시 어려움(61%)을 꼽았으며, 두 항목 모두 아시아 주요 국가 평균(각 78%, 51%)을 상회했다. 또한 응답자 다수는 ▲어두운 곳에서 사물 보기(74%) ▲약병 라벨 또는 휴대폰 화면의 작은 글씨 읽기(73%) ▲근거리 작업 수행(72%)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노안을 외모 변화 다음으로 대표적인 노화 징후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93%는 나이와 관련된 시력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중 79%는 시력 변화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국 중 한국이 가장 높은 비율로 시력 변화에 대한 인식과 불편이 두드러짐을 확인했다(아시아 주요 국가 평균: 71%).

노안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한국인 다수는 시력 교정보다 임시방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안 진단을 받은 한국인 중 5명 중 3명(59%)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 시력 교정을 하지 않았으며, 대신 글씨 크기 확대(37%), 사진 촬영 후 확대해 보기(36%), 팔을 뻗어서 보기(33%) 등 임시방편으로 불편을 해결하고 있었다.

뉴에덴안경 노현철 안경사는 “노안은 나이가 들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많은 이들이 시력 저하와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디지털 화면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서는 초기 증상도 두통이나 피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교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 이정현 대표는 “한국의 중장년층 다수는 노안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며 임시방편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지만, 이는 마치 신발 안에 돌멩이를 넣고 걷는 것과 같이 불편함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아큐브의 최신 멀티포컬(다초점) 콘택트렌즈는 선명함과 편안함, 자신감을 모두 고려한 솔루션으로 일상 속 자유롭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은 노안으로 인한 불편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일상에 적합한 시력 교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노안 교정 솔루션으로서 다초점 콘택트렌즈에 대한 인지도가 43%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아시아 주요 국가 평균: 33%). 또한 콘택트렌즈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63%가 안경보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응답해, 적절한 시력 교정이 일상생활의 자율성과 심리적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노안을 위한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멀티포컬에 대한 제품 상세 내용은 아큐브와 마이아큐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안과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