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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 CPHI/Hi Korea 2025 성료

기조연설 및 APAC 임원진 세미나 통해 B2B 전략 인사이트 제시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는 8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Hi Korea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합병 이후 새로운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집약해 선보인 국내 첫 공식 무대로,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영양·맛·향·제형·기능을 아우르는 과학 기반 원료 솔루션을 공개하고, 현장을 찾은 고객사와 업계 파트너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열린 세미나에는 APAC 주요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인체적용 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3일간 운영된 부스에는 천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네트워킹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디에스엠퍼메니쉬 이름 알리기 퀴즈 이벤트’는 현장을 대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친근하게 인지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제품 솔루션(스프링클잇, 뉴트리버스트, 스마트츄 등) ▲퍼포먼스 블렌드(프리믹스) 솔루션 ▲라이프스오메가(life’s OMEGA) ▲휴미옴(Humiome®) ▲건강 수명(Healthy Longevity) 플랫폼 ▲테이스트 기술(Taste Solutions)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개막일 열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주최 ‘K-Health Conference 2025’에서 디에스엠퍼메니쉬 헬스 뉴트리션 & 케어 부문 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프랑수아 셔플러(Francois Scheffler)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위상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과 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영양·건강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시장임을 설명했다.

행사 2일차인 27일(수)에는 디에스엠퍼메니쉬 APAC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여한 세미나 세션이 열려,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인체적용시험 결과, 소비자 경험을 아우르는 통찰을 공유하며 현장의 집중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섭취 경험에서 트렌드, 연구 결과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과학적 통찰을 전달하며, 전시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차세대 영양 및 제약 솔루션: 기술과 맛의 융합’을 주제로, 레이 콴 고(Lay Kwan Goh) APAC 제약 부문 총괄은 쓴맛과 메탈릭 노트를 개선하는 ‘테이스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비터 마스커(masker) ▲블로커(blocker) ▲감각 강화 솔루션 ▲풍미 체계 등 과학적 기술을 통해 섭취 경험을 차별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휘챙 총(Hui Cheng Chong) APAC 건강기능식품 부문 총괄은 논필(Non-pill) 제형이 정제와 같은 전통 제형 대비 5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데이터로 공유하며, 구미·젤리·파우더 등 즐거운 섭취 포맷이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를 강화하는 핵심 혁신 요소임을 설명했다.

션 리(Shawn Lee) APAC 마케팅·키어카운트 총괄은 ‘영양 및 건강 과학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전망’ 세션에서 ▲고령화 ▲개인맞춤형 영양 ▲지속가능성 ▲예방 중심 헬스케어 등 4대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짚으며, 한국이 APAC 시장에서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무대임을 강조했다. 또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원료와 소비자 친화적 포맷이 결합될 때 차세대 영양·건강 솔루션이 완성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카이 린 에크(Kai-Lin Ek) APAC 학술연구 총괄은 ‘건강 수명을 위한 영양 솔루션의 과학적 접근’ 발표에서 세계 최대 노화 인체적용시험인 DO-HEALTH 스터디의 최신 결과를 공유했다. 비타민 D·오메가3·운동 병행이 예비 노쇠(노쇠 전 단계)를 39% 줄여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DNA 메틸화 기반 바이오에이징 클록(Biological Aging Clocks)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건강수명 연구에서 과학적 근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 정은지 대표는 “이번 CPHI/Hi Korea 2025는 소비자 경험, 과학적 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합해 영양·건강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다”며, “디에스엠퍼메니쉬는 한국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국내 기능성식품 제조 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앞으로도 과학적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접근을 통해 국내외 협력사와 함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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