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지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서 두 개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병원 내분비 분야 71위, 소아과 분야 176위에 선정돼 지방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6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 평가를 실시,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의료 전문가 추천, 병원 질 지표, 환자 경험, 환자보고결과(PROMs) 등 국제적 기준을 종합하여 순위를 산정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2025년에도 내분비과와 소아과 2개 분야가 세계 최고 전문병원에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환자 중심 진료와 전문성,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의로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전북대병원이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환자 중심 진료와 전문성 강화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