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9월 24일, 지성병원(병원장 정세훈)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인천지역 내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조기 발견과 치료, 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연계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와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의뢰된 대상자들이 적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지역사회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필요시 인적·물적 지원을 교류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재 마약류 사용과 관련해 치료를 희망하더라도 진료 접근이 어렵거나 대기 기간이 길어 치료가 지연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파트너십은 치료를 희망하는 인천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협약이 중독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예방·치료·재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함께한걸음센터와 지성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중독 문제 해결과 건강한 회복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