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도영, 센터장 김소형)는 11일 충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한상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 활동에 대한 협력 ▲고위험군 대상자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대학생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접근성과 노출 위험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미래 보건 인력인 약학대학생들의 전문성과 청년 세대의 활력을 접목해 실천적 교육으로 연결하고, 지역사회 마약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도영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약물로부터 안전한 사회, 건강한 약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6에 따라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기타 공공기관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과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