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스포츠의학회 제 27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 20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홍철 교수는 2005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2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최근 개개인의 웰빙을 위한, 노인 건강을 위한, 엘리트를 위한 스포츠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빈번해지는 경기장내에서의 스포츠 손상 및 안전사고에 대한 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학회 운영에 있어서 스포츠의학에 관심이 있는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술대회와 홈페이지, 소식지 등의 매체를 통해 스포츠 손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후, 美 존스 홉킨스대 임상연구원으로 활동했고,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및 AT 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 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 슬관절학회 및 관절경 학회 평의원 등 무릎관절 분야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유럽 국제스포츠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