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가 차세대 리프팅 기술을 앞세워 에너지기반장비(EB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리메드는 지난 8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리메드 에스테틱 심포지엄 2025’를 개최하고, 신제품 리프팅 장비 ‘레프톤(REFTONE)’과 ‘V1’을 중심으로 최신 임상 및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피부과·에스테틱 전문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메이린의원 오욱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홍한빛 룩스웰의원 원장, 김학수 닥터베이직의원 원장, 박영진 오블리브의원 원장 등이 연자로 참여했다.
홍한빛 원장은 V1의 세로형 핸드피스 구조가 시술 정밀도를 향상시킨다고 발표했고, 김학수 원장은 충격파(AWT) 기반의 레프톤이 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Non-thermal Lifting(NTL)’ 원리를 소개했다.
박영진 원장은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시술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기존 열 기반 리프팅 장비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참석자는 “Non-thermal 기술에 대한 이해가 명확해지면서 도입 의사가 생겼다”고 말했다.
오욱 원장은 “레프톤은 피부 탄력 개선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비”라며 “향후 에스테틱 현장에서의 사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리메드는 학술 세미나 및 임상 근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상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메드 영업본부를 총괄하는 송종은 CSO는 독일 의료기기 파트너사 짐머와 레프톤 관련 영업·마케팅 협업 전략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