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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올소테크·바이오비쥬, 무세포 동종진피 제품 물품공급계약 체결

ECM 스킨리바이저 시장 공략 본격화


㈜올소테크(대표 김일환)는 ㈜바이오비쥬(대표 양준호)와 무세포 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hADM) 기반 제품에 대한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올소테크와 바이오비쥬는 저온 alloPELT 공법을 적용해 생체 적합성을 높인 재생 솔루션 브랜드 ‘셀리비온(Cellivion)’을 공동 선보이며,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올소테크의 저온 공법은 기존 대비 ECM(세포외기질) 구조와 주요 단백질을 온전하게 보존해 조직 회복력과 재생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비쥬는 올소테크가 생산하는 ECM 스킨리바이저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급 안정성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소테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공급 협력을 넘어 국내 재생바이오 기술 자립과 치료 시장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향후 셀리비온을 중심으로 연조직 재생 주입제, 창상 치유 촉진제, 연조직 재건용 바이오매트릭스 등 휴먼 메디컬 재생치료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올소테크의 저온 공법 및 ECM 보존 기술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술”이라며 “당사의 전문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셀리비온’을 국내 대표 재생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합리적 배당 정책도 지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국내 재생바이오 분야에서 기술·브랜드·시장 역량이 결합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의료 및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가속화하며, 재생치료 솔루션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