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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명지병원, ‘간부전센터 개소 및 현판 제막식’ 개최

간질환 및 간암-간부전-간이식 잇는 ‘트라이포드’ 진료 체계 완성
간 집중관찰병실 운영… 신속한 이식·집중치료 패스트트랙 가동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이 지난 3일 C관 5층에서 간부전센터(센터장 박진우)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간 질환 진단부터 간부전 집중치료, 간이식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료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간부전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고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말기 단계에서는 간이식 외에는 근본적 치료가 어려워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명지병원은 간부전센터 출범을 통해 기존 간·간암센터, 간이식센터(장기이식센터)와 연계한 세 개의 축(Tripod)을 완성하고, 간 질환 전 범위를 아우르는 완결형 치료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간 집중관찰병실(Liver High Care Unit)’을 운영해 24시간 밀착 모니터링과 선제적 처치가 가능한 특화 집중치료 체계를 강화했다. 또 고위험 환자의 경우 장기이식센터와 긴밀한 협의로 이식 적합성 평가와 수술 일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생체 기증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일 검사를 목표로 전담 코디네이터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박진우 센터장은 “간 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전격성·급성 간부전은 치료 시점이 곧 생명을 좌우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및 의료진간 협력으로 환자들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간부전센터 개소로 간 질환 전 범위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완결형 진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특히 간이식수술의 외과 이석구·임마누엘 교수팀과 간부전·간암 치료의 소화기내과 박중원·김종연·박진우 교수 팀 등 우수한 의료진 역량과 간 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북서부를 넘어 대한민국 간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