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국내제약사 약 29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제약사의 판관비는 2024년 5조 7885억원에서 2025년 6조 1041억원으로 5.6% 늘어났다. 다만 비중은 28.4%에서 27.9%로 소폭 감소한 추세다.
상위 5개사부터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비중과 비용이 모두 감소했다. 2024년 매출의 19.8%인 4097억원에서 2025년 매출의 18.6%인 4058억원으로 1% 축소됐다.
다만 나머지 5개사는 판관비가 증가했음에도 비중은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4498억원에서 4849억원으로 판관비가 7.8% 증가한 반면 비중은 26.8%에서 24.4%로 줄어들었다. 종근당 역시 2024년 2892억원에서 2025년 2917억원으로 판관비가 0.9% 증가했지만 판관비 비중은 18.2%에서 17.2%로 0.9% 증가했다.
광동제약은 2024년 2692억원에서 2025년 2701억원으로 판관비가 0.3% 늘었고 비중은 16.4%에서 16.3%로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판관비가 4149억원에서 4454억원으로 7.4% 확대됐다. 그러나 판관비 비중은 29.2%에서 28.4%로 줄어들었다.
판관비 비중은 동구바이오제약이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1393억원에서 2025년 1352억원으로 2.9% 감소했고, 비중도 55.9%에서 55.7%로 축소됐다.
안국약품 역시 판관비 비중이 과반 이상이다. 2024년 1479억원에서 2025년 1635어구언으로 비용이 10.6% 늘어났고, 판관비는 54.6%에서 53.3%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도 판관비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지난 2024년보다는 비용과 비중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 3652억원에서 3604억원으로 1.3% 줄어들면서 판관비 비중이 52.3%에서 44.6%로 줄어들었다.
전년 대비 판관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곳들도 확인된다. 파마리서치의 판관비는 1251억원에서 1968억원으로 57.2% 상승했고, 비중은 35.8%에서 36.7% 늘었다.
셀트리온제약의 판관비는 2024년 718억원에서 2025년 887억원으로 23.5%확대됐고, 비중도 15%에서 16.5%로 커졌다.
JW생명과학도 2024년 205억원에서 257억원으로 판관비가 25.2%나 늘었지만 비중은 9.2%에서 10%로 오른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판관비가 줄어든 제약사를 살펴보면 일동제약이 1740억원에서 1646억원으로 5.4% 줄어들었고, 비중은 28.3%에서 29%로 올랐다.
이어 휴온스는 2455억원에서 2366억원으로 3.6% 감소하며 비중도 41.6%에서 38.1%로 줄어들었다. 제일약품은 판관비가 1964억원에서 1922억원으로 2.2% 축소됐고, 비중은 27.9%에서 33.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