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불입해 줘 사회진출 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DA)’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8일 신한은행 및 한국복지재단과 CDA금융상품 운영 및 후원관리를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복지부는 복지재단, 지자체, 아동복지시설 및 복지단체 등과 함께 단계적으로 아동후원수준을 현재 1인당 월평균 4만7000원에서 대부분 CDA계좌 적립이 가능한 수준(약 8만원)을 목표로 해 후원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