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이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재활원 강당에서 ‘생재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신지체 장애인의 이성교제와 결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인의 이성교제(엄용섭 샤론교회 담임목사) *의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정신지체 장애인의 결혼(김은수 국립재활원 재활의학 전문의) *지역사회거주 정신지체 장애인의 결혼생활(장애란 동천의 집 원장) *정신지체 장애인 결혼상담 사례(최부암 한국장애인 문화협회 푸른 상담소장) 등이 발표된다.
또한 *정신지체 장애인의 결혼 복지 정책(김종인 나사렛 대학교 인간 재활학과 교수) *결혼과 성(김원회 서울여대 교수, 초대 대한성학회 회장)을 주제로 한 정책대안과 특강도 펼쳐진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정신지체 장애인의 성 문제는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여건에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진지한 토론을 통해 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재활용품 및 성교육자료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 이들 장애인의 교육적인 측면과 성문제의 실질적인 대안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참가문의는 국립재활원 성재활실(02-901-1625)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