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산·학·연·관이 연계하는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바이오메카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생산용지를 13일 3차 분양 공고한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4대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경부·호남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 및 오창·대덕단지와의 근접성 등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BT관련 기업이 최적의 산업단지로 선호하는 단지이다.
복지부는 “이미 1~2차 분양 때 31개사가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업체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내외적으로 높은 조명을 받고 있는 바이오 보건의료국가산업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3차 분양 면적은 1~2차 분양에 이어 전체 잔여용지 20만6000평(23필지)에 대한 것으로 복지부는 이번 분양이 오송단지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양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연구소가 연계된 바이오업체에 입주 우선권이 부여된다.
분양공고는 일간지 및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입주신청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에서 접수한다.
입주 신청업체는 입주심사위원회의 적격심사를 거친 후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분양과 관련해서, 입주신청서 제출, 입주심사 및 입주계약 체결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043-237-4161~4)에, 분양계약체결과 대금 납부방법 및 공장착공 등에 관하여는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043-220-8802, 8805,8806,8816)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