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신한은행은 2일부터 시행한 아동발달지원계좌(CDA)에 대한 아동통장 전달 행사를 12일 서울시립소년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기드라마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복지부 김용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아동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아동을 격려했다.
아동발달지원계좌(CDA)는 저소득층 아동(요보호아동)이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 취업 등 자립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이 후원금 등을 통하여 아동계좌에 적립한 금액만큼(월 3만원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1:1로 매칭 지원하여 적립하는 예금이다.
특히 송일국은 "주몽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갔다”고 전하고 “여러분도 주몽처럼 꿈을 갖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저축하길 바란다"면서 참석 아동들이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가지도록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한은행 문창성 부행장은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주몽이 그를 돕는 많은 지지자들에 의해 꿈이 실현된 것처럼 아동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CDA 통장을 전달 받은 아동들은 한국복지재단의 후원금 지원 등을 통하여 자율적으로 CDA 통장에 적립하게 되며, 정부(지방자치단체)는 매월 아동이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3만원 한도 내에서 아동계좌에 추가로 적립해 준다.
아동발달지원계좌의 위탁은행인 신한은행은 CDA 적립예금 및 매칭펀드 계좌 운영 외에도, 후원 정기예금 출시, 후원회원 모집 등 후원사업 및 경제(금융)교육 지원 등 정부의 CDA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