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성형외과학회는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국인의 미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23차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허은 원장(허은성형외과의원·서울 서대문), 부회장 겸 차기회장에 조인창 원장(반도성형외과·서울 서초)을 각각 선임했다.
7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으로 ‘한국인의 현대 미인관’을 주제로 한서대 얼굴연구소 조용진 교수가, 초청강연으로는 ‘안면부 윤곽교정 등에 있어 미세지방 이식술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의 토머스 로버츠 박사가 강연했다.
이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교근 축소술'등 2개의 패널토의와 '바디 윤곽 성형' 등 3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그리고 파라메디컬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플러스아카데미 박지숙)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아주의대 임기영) *삽입물과 보충재(고려의대 이병일) 등의 강연이 있었고, 자유연제 24편과 포스터 5편이 발표됐다.
이날 이택종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미용성형은 아시아권을 벗어나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한국의 미용성형이 국제미용성형을 선도하는 위치를 굳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 (hyeonmi.cho@medifonews.com)
200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