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신현우)는 25일 오후 문수월드컵컨벤션센터 르부르홀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감염성폐기물 공동처리제도 운영 등 사업계획안과 3억2200여만원의 올해 예산을 결정했다.
신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개원가는 열악한 진료환경으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국가가 전문의제도를 만들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의 69%인 33명이 참석하여, 새해 사업계획으로 *참여복지 5개년 계획 철폐대책 강화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 강화 *울산의림대상 시상 *감염성 폐기물 공동처리제도 운영 *의료봉사단 운영 등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작년보다 2300여만원이 증가한 3억2232만978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어 *의료일원화 추진 *한의사 물리치료기기 사용근절 *의대 정원 감축 추진 강화 *총액계약제 대책 강화 *액상 감염성폐기물 보관기준 관련 대책 강구 등 16개항의 의협 대위원총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의협 변형우 부회장, 신창록 보험이사, 박맹우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