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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광주시醫, 불합리한 의료체계 타파 결의

25일 제19차 총회, 2억6800만원 예산 승인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민원)는 25일 저녁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불공정한 수가체계 개선을 위한 의료정책 개발등에 주력하기로 하고 그에 따른 2억6800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15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박민원 회장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가계약제도 개선과 의료계의 희생을 강요하는 각종 시책과 복지부의 불합리한 고시를 철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축사에서 "공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내년 수가는 종별간 합리적인 수가가 책정되기를 기대하며 건강보험법, 의료법, 약사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한방과 관련 "올해 의료일원화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의사들이 보약 계몽과 한약 계몽운동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불공정한 수가계약 개선을 위한 의료정책 개발연구 *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위한 대국민 봉사활동 *윤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자율정화 사업 등을 중점 사업계획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246만원 증액된 2억6800만원의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하고, 협회 회비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건으로는 *조제위임제도의 재평가 *건정심 위원 재구성 *약대6년제 강력 저지 *의료일원화 추진대책 마련 등 12개항을 채택했다.
 
한편 결의문 채택을 통해 *의료분쟁조정법 조기제정 *진료내역포상금제 중단 *감염성폐기물대책위 구성 등을 촉구하며, 불합리한 이원화 의료체계를 타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