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전염병 유행 우려에 따른 사전예방관리 및 홍보를 강화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련회 등 대규모 행사관련 집단설사환자가 작년 동기간에 비해 11배 급증하고 있다며 수련회 행사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시설종사자 대상 보건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련회를 비롯한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나 시설에 대해 위생적인 급식과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부적절한 간이상수도 또는 지하수 사용은 중단토록 하고 행사 참가자들도 행사기간 중 또는 참석후 설사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며, 평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